음식물, 화장품 얼룩 세탁 방법 꿀팁 + 냄새 안나게 말리는 방법

 

며칠 전 제 옷에 음식물을 흘려서 빨간 국물이 묻어버렸어요!

 

그래서 음식물, 과일, 화장품 같은 거 묻었을 때 세탁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봤습니다.

 

 

빨간 국물 얼룩은 라면이나 짬뽕 같은 기름이 함께 묻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지우기가 쉽지 않답니다.

 

음식물 얼룩을 지우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최대한 빨리 조치를 취해야한다는 것과

 

비빌 경우 음식물이 옷감 안으로 더 파고들기 때문에 절대로 비비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우선 세제를 얼룩에 묻혀서 30분 정도 가만히 놔두세요.

 

그 후 흐르는 물에 씻겨 주시면 되는데,

 

이 때 옷을 뒤집어서 음식물이 안쪽에서 바깥으로 빠져나갈 수 있게 씻겨 주시면 됩니다.

 

이 후 세탁기를 돌려주시면 대부분 깔끔해지지만

 

그래도 얼룩이 남아 있다면 날씨가 맑은 날에 뜨거운 태양 아래 옷을 걸어두시면

 

신기하게도 색소가 분해되어 사라질 수도 있다고 합니다.

 

 

화장품 얼룩 같은 경우 주 성분이 기름이기 때문에 지우기가 조금 더 힘든데요.

 

여기에는 요즘 코로나 때문에 많이들 사용하시는 알콜 성분이 있는 손 소독제를 이용해보시면

 

물로 지우는 것보다 더 효과적으로 얼룩을 지울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만약 흰 옷을 오래 보관하다가 꺼냈는데 누래지거나

 

땀이 옷에 젖어서 누래지는 등

 

장기간 보관시 옷의 색이 변하는 경우가 있지요.

 

이럴 때는 표백이 필요한데 

 

과탄산소다를 반드시 뜨거운 물에 풀어서 사용하시면

 

편하게 누런 옷을 표백할 수 있습니다.

 

 

한편 빨래를 잘 했는데도 말려보면 안좋은 냄새가 계속 남아있어서 고민인 분도 많으신데요.

 

먼저 세탁기 세탁조가 곰팡이로 오염이 되지 않았나 의심을 해봐야합니다.

 

빨래를 세탁기에서 꺼내자마자 냄새가 난다면 세탁기 분해 청소를 한번 해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참고로 섬유유연제를 평소에 필요 이상으로 사용한다면

 

곰팡이가 생길 확률이 높아진다고 하니 올바른 사용을 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세탁을 할 때 거품이 많이 날 정도로 세제를 사용하면

 

오히려 빨래가 잘 안될 수도 있으니

 

세제도 너무 많이 사용하지 않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